오늘 오후에는 학교에서 빈대떡에 막걸리를 마시고 술도 깰겸 이대입구역앞에 나가 보았어요.
전에 어느님이 추천해주신 예쁜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수요일은 정기휴일이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그 옆의 예쁜카페가 보여 들어가 시원한 냉커피를 마시면서 정신을 차렸어요.
카페가 여자대학앞이라 그런지 카페안에는 여학생들이 많았고,
공부를 하는 것인지, 숙제를 하는 것인지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주위의 공부하는 여학생들을 보니, 저도 스무살의 저로 돌아가 공부를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리사오노와 빌리 홀리데이의 부드러운 재즈가 흘러나오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카페안의 학생들처럼 공부를 하면 참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쁜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대입구역 근처의 카페 (0) | 2012.11.07 |
---|---|
영등포의 작은 카페에서... (0) | 2012.10.23 |
영등포의 어느 카페에서.... (0) | 2012.10.15 |
가을날의 나들이... 화성의 어느 카페에서 (0) | 2012.10.13 |
북촌한옥마을의 카페에서 (0) | 2012.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