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산성산 단풍산행(1)

 어제는 우리학교 행정실 식구들이 산악회버스를 이용하여 전북 순창군의 단풍명산 강천산에 갔어요...

계절이 계절인지라 강천산 입구에는 버스가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차와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버스에서 내려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강천산 입구로 올라갔어요...

매표소입구에도 사람들이 가득차 한참을 기다려서 매표를 할 수 있었어요...

강천산은 마지막 단풍을 보기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인해 시장통을 이루고 있었어요...

그런 사람들을 뚫고 깃대봉을 지나 강천산 정상인 왕자봉 583.7m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강천산 입구인 맑은 계곡옆에는 단풍이 한창이었어요...

고운 햇빛아래 활짝 물든 단풍들은 보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어요...

 

 

 왕자봉을 거쳐 헌수교쪽으로 내려오다가 전망이 트인 무덤앞 공터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무덤앞 바위앞에서 바라본 풍경...

맑은 공기아래 시원스레 펼쳐진 산들의 풍경은 보면 볼수록 마음 흐뭇하게 해주었어요...

 

 

 

 

산을 내려와 헌수교를 건너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어요...

헌수교 위에서 내려다본 강천산의 단풍...

강천산 단풍은 계곡을 중심으로 양편에 단풍이 이뻤고, 산위는 완전히 겨울산이었어요...

밝은 가을햇살아래 곱게 물든 단풍들은 저의 마음을 붉고 노랗게 물들어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