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앨링턴의 "Take The A Train"을 듣고...
사람들은 그를 재즈계의 모짜르트라고 부릅니다.
수없이 많은 아름다운 재즈를 작곡하여서...
그러나 저는 그의 연주곡을 들으면서,
바로크시대의 바흐가 떠올려집니다.
양쪽의 수학적 균형을 통해 음악적 조화로움을 추구했던 바흐.
그의 재즈에서도 그런 느낌이 많이 듭니다.
편안하고 섬세하며 세련된,
그러면서 한쪽으로 치우치지않고 조화로운,
그래서 더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그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그의 삶도
평화스러웠습니다.
그의 밴드를 이끌고
많은 공연과 녹음을 이끌면서
커다란 마찰없이
그의 밴드를
그의 삶을
순조롭게 이끌었던
재즈계의 공작.
듀크 앨링턴.
오늘같이 추운 아침에는
그의 음악 속에서
어떤 따스함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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