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윈터 플레이의 "세월이 가면"을 듣고...

자작나무1 2012. 12. 19. 18:12

 

 

 

 윈터 플레이의 "세월이 가면"을 듣고...

 

최우준님의 기타와

소은규님의 콘트라베이스에 맞춰

혜원님이 노래를 부른다.

슬픔을 억누른 채,

무덤덤한 표정으로 부르는 노래.

중간중간 이주한님의 트럼펫이

이 노래를 더욱 가슴 아프게 울린다.

 

겨울날의 어느 오후.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어떤 알 수 없는 슬픔이

내 마음 어느 한구석에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

그런 느낌에 푹 빠진다.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말고 기억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