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현단과 성지를 둘러보고 중앙성당을 사진 찍고, 제주 목관아 앞을 지나갔어요. 원래 목관아를 들어갈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 목관아에 들어갔습니다... 망경루 이 누각을 보자마자 3년전 어머니와 안선생님이 이 앞에서 이야기 하시던 장면이 제일 먼저 떠올라졌습니다... 제주 동자석 앞에 숟가락을 들고있는 동자석 무덤 앞을 지키고 있어야 할 동자석들이 인간들의 욕심으로 무덤 앞을 떠나 여기저기 삶의 한복판을 떠돌아다니고 있네요. 미안함 사람으로써 미안하다, 동자석들아... 관덕정 관덕정 앞 오리지널 돌하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