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

3박4일 통영, 창원여행... 통영 동피랑마을(하나)

자작나무1 2014. 1. 21. 20:02

 제가 통영에 온 이유는

통영 동피랑마을의 벽화를 보기 위해서이에요.

다른 님들이 올리신 동피랑마을의 벽화를 보면서

저도 꼭 가서 봐야지 맘을 먹었어요.

동피랑마을의 벽화와 동포루

동포루에서 바라보는 통영시내

모든 것들이 탐날 정도로 이쁘게 보였어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의 도시, 통영과 잘 어울리는 그림이 아닌가 싶었어요.

 

 강구안에서 동피랑마을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제가 좋아하는 예쁜카페들이 많았어요.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림

웬지 삭막해보이는 흰벽과 잎을 떨군 나무줄기, 나무줄기의 무늬들...

이런 그림들을 보면서 한겨울의 나목들을 떠올렸어요.

 

 그림속의 어머니의 얼굴에는 세상풍파에 찌들 수 밖에 없었던 세상살이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베어 있었어요.

어머니... 참 고맙고도 슬픈 이름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톰과 제리

제리를 잡기위한 톰의 긴장되고 경직된 얼굴과

함박 웃음을 띄고, 여유있게 도망가는,

능숙한 제리의 얼굴표정이

참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었어요.

 

동피랑 마을에서 내려다 본 강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