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부암동 예쁜카페, 산책

자작나무1 2014. 8. 30. 20:36

 윤동주 문학관을 나와 고개를 넘어 부암동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길 건너 골목 안쪽에 있는 산책이라는 카페에 들어갔어요.

2층의 카페에는 사진 찍을 것들이 많아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카페 내부를 사진 찍었어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참 위의 전등

어둠 속에서 하얀 빛을 내고 있는 전등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약간 넓어 보이는 카페에는 이것저것 빈티지한 소품들로 가득차 있었어요.

사진 찍기에 딱 좋은 카페이었어요.

 

 

 

 

 카페 밖으로 연결된 테라스의 빨간 파라솔

이곳에 앉아서 시원한 냉커피를 마시면서

가방에 있던 한비야님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을 오랫동안 읽었어요.

 

 

 산과 접해있는 테라스에는 많은 화분들이 놓여 있었고

산속의 새들이 가까이서 지저귀어서

새소리들로 시끄러울 정도였어요.

이런 곳에 앉아 있으니,

이 카페에 잘 왔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가끔 이 카페가 생각날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