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우이동 아프리카 카페

자작나무1 2014. 9. 7. 21:33

 백운대 탐방지원센터를 나와

도로 옆의 인도길을 따라 버스 종점방향으로 내려왔어요.

산에서 너무 많이 걸어 그만 걷고 싶었지만,

긴 줄 뒤에 서서 절버스를 기다리는 것도 썩 내키는 일이 아니라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잘 만들어진 인도길을 따라 걸었어요.

인도길 아래로는 우이동 계곡물이 시원스레 내려가고...

한참을 걸어 상가지역으로 들어서니

입구에 예쁜 카페가 보여

그 카페를 사진 찍을려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아프리카 카페

카페 이름처럼 카페 안은 아프리카 공예품으로 가득차 있었어요.

카페라기보다는 작은 아프리카 박물관처럼 보였어요.

색다른 모습들에 신기해 하면서 카페 내부를 사진 찍었어요.

 

 

 아프리카 코끼리

 

 

 흙으로 빚은 듯한 컵들...

컵들이 참 예쁘네요.

뭔가 은은한 향취가 느껴지는...

 

 

 

 

 기린과 공작

아프리카라 동물 모형의 작품들이 많았어요.

동물의 왕국에 온 느낌

 

 

 

 

 여기 컵들은 화려하네요.

여러 공예품들을 보면서 다양한 아프리카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어요.

어느 책에서인가 검은 대륙, 아프리카라는 말은

인종적인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는 글이 떠올려지기도 했어요.

 

 

 이 사진은 어둡게 나왔네요.

편견이라는 것이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닌지...

이 사진을 보면서 다시금 검은 대륙 아프리카가 떠올려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