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행

고양 중남미 문화원(둘)

자작나무1 2014. 9. 14. 10:01

 

 중남미 문화원안에는 크고 튼튼한 벽돌건물의 교회가 있었어요.

멀리서 보고 참 예쁜 건물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교회안에는 웅장한 종교음악이 울려퍼지고

조용하면서도 엄숙한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예전의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의 작은 교회와 함께

제 기억속에 오래오래 남아있을 교회이었어요.

 

 

 나무로 우거진 길

돌아다니면서 나무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

기분좋은 산책길이 되었어요.

 

 팔로마가 비둘기라는 뜻이었네요.

전에 조지베이컨셀렉션의 "팔로마 블랑카"라는 노래들 좋아했었는데,

제목도 제대로 모르고 노래만 좋아했던 어리석었던 예전의 저가 떠올려졌어요.

 

 

 

 

 

 전에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지문"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어요.

주로 남미와 아프리카, 중동지역의 고대유적지를 중심으로

문명이전의 또다른 문명 - 사라진 문명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남미 잉카를 이야기하면서

잉카에서는 수레가 없었다는 점과

수레가 없었슴에도 거대한 고원도시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잉카인보다 더 뛰어난 어떤 문명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선진문명이 있었다는 증거라는 이야기였어요.

그 후에 바퀴가 달린 어린이 장난감이 발견되어서

또다른 논쟁으로 이어졌고요...

카페안의 바퀴달린 조그만 수레를 보면서

"신의 지문"이라는 책이 떠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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