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안의 카페에 들어가 타코 (Taco Alambre)를 먹었어요.
멕시코의 전통음식이라는데
얇은 빵안에 고기와 채소가 들어있는 음식이었어요.
저도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먹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카페에서 타코와 시원한 냉커피를 마시고 카페를 나오니,
멕시코사람들이 모여서 작은 행사를 하시고 계셨어요.
어제가 멕시코 독립기념일이라고 해서 행사를 연다고 하셨어요.
모임의 대표인듯한 분의 긴 연설이 끝난후에는
모두가 멕시코 국가를 부르고
국가를 다 부른 후에는
"비바 멕시코"를 다함께 외치셨어요.
그리 많지않은 멕시코사람들이 모여
엄숙하고 경건하게 행사를 치르시는 모습들을 옆에서 사진 찍으면서
저도 모르게 엄숙한 분위기에 빠져 들었어요.
외국에 나가있는 우리 유학생들도
8.15에는 이런 모임을, 행사를
이런 분위기속에서 치르겠구나 그런 생각도 떠올라졌어요.
저에게는 소중한 행사, 경험이었어요.
두 아이들이 예뻐서 사진기를 들이대니,
아이들이 알아서 포즈를 취해 주었어요.
고마운 아이들이었어요.
마야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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