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촌 동생하고 하남의 이성산에 다녀왔어요.
아침에 잠실역에서 만나
30-5번 하남행 시내버스를 타고 고골낚시터 버스정류장으로 갔어요.
낚시터 안의 매점에서 냉커피를 사 마시고,
중부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
동사지(폐사지)로 갔어요.
동사지에는 옆에 작은 건물의 절과
두개의 삼층석탑과 오층석탑이 있었어요.
동사지의 두 탑은
야무지고 튼튼하게 보여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인 줄 알았는데
고려시대에 만든 석탑이라고 씌여 있었어요.
오래간만에 멋진 탑을 보게 되어서 기뻤어요.
두개의 석탑을 사진기에 담으면서
예전에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읽었던
탑은 비상감과 안정감이 함께 갖추어져야 한다는 글이 떠올려졌어요.
이 터널을 통해 동사지로 갔어요.
'경기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남 검단산 산행(하나) (0) | 2014.10.19 |
---|---|
하남 이성산 (0) | 2014.09.20 |
고양 중남미 문화원(넷) (0) | 2014.09.14 |
고양 중남미 문화원(셋) (0) | 2014.09.14 |
고양 중남미 문화원(둘) (0) | 2014.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