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한글날에는 아는 형이랑 하남의 검단산에 다녀왔습니다.
신도림역에서 만나 지하철을 타고 잠실역에 내리고
잠실역에서 30-3번 버스를 타고 하남 검단산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어요.
애니메니션 고등학교를 지나고 산 입구에 도착했어요.
입구의 매점에서 냉커피를 사 담배 두대를 피우고
산으로 들어갔어요, 입산
그날은 날이 희뿌옇는데, 의외로 사진은 맑게 나왔네요.
이런 일도 있을 수가 있네요.
전망대에서 앞의 예봉산과 운길산을 바라보면서
다음에는 예봉산에 가야지 맘 먹었어요.
산의 초입
길도 넓고 평탄하여 편한 마음으로 산으로 들어갔어요.
유길준 묘역
산을 내려다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단풍이 물들어가는 모습이 엿보였어요.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올라가면서
정상 부근에서 보았던 단풍
올해는 가물어서 단풍이 별로일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았어요.
검단산 정상에서 양수리 방면 풍경
지난 예봉산 정상에서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양수리는 강줄기가 두개 합치는 것이 아니라
양평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도 합쳐져서
실제로는 강줄기가 세개 합치는 곳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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