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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안동여행... 하회마을(둘)

자작나무1 2014. 12. 3. 21:04

 

 염행당

 

 반듯한 기와집에 겨울햇살이 따뜻하게 비춰지고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한옥

이런 한옥들이 많아서 하회마을을 자주 찾아오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기와집이며, 초가집들

이런 집들을 보면서 제 마음은 괜히 뿌듯해졌어요.

 

 

 제가 한옥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나무의 질감이 부드럽게 느껴져서 그런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햇볕에 밝게 빛나는 나무들

그런 목재들의 결이 참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좀 심한 비약이기는 하겠지만, 한옥은 집이면서도 집보다는 사람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각각의 돌과 기와로 이루어진 담장

이런 담장을 보면서 표정이 많은 담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웬지 그런 모습들이 보기 좋아서 보고 또 보고... 그랬어요.

안동 하회마을을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볼 것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문앞으로 보이는 풍경

흙담과 이엉을 올린 초가 그 뒤로 앞산

이런 풍경에 자족을 하시면서 살아가셨을 이 곳 사람들이 떠올라졌어요.

 

 

 안동 하회마을이 좋은 점 중의 하나는

사진처럼 초가나 기와들이 잘 관리되어 있다는 점일거에요.

사람이 머무는 집이든, 빈 집이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밝은 느낌의 집들이었어요.

사람의 온기가 머무는 기와집, 초가집

 

 

 계속 이어지는 돌담길

그런 돌담길을 걸어다니면서

마을의 생명은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과 집을 이어주는 통로

그 통로가 있슴으로 인해 마을이 꾸려지겠지요...

 

감하면 충북 영동이나 경북 청도가 유명한데,

저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감을 많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