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단공원 안쪽에는 번듯하게 지어진 한옥찻집이 있었어요.
실은 이 찻집을 사진 찍기위하여 일부러 장충동공원에 온 것이에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옥찻집들을 사진 찍어 제 블로그에 올릴 계획이에요.
장충단공원 안쪽의 널찍한 터에 세워진 한옥찻집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보다는
옆의, 겨울나무사이로 보이는 한옥찻집이 더 멋져 보였어요.
겨울에도 나름의 운치가 느껴졌어요...
그리 넓지않은 마당에는 나무받침대위에 분재화분이 놓여 있었어요.
이 곳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오면 좋을 것 같았어요.
지난 여름에 한번 찾아왔는데,
그날은 손님들이 많아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이번에는 겨울이고, 정오 이전에 찾아가서
손님들이 없는 가운데 좀 편안한 마음으로 한옥찻집을 제 사진기에 담을 수가 있었어요.
새로지어진 한옥찻집이기는 하지만, 부잣집같은 찻집이었어요.
대궐집을 찻집으로 꾸며놓은 분위기이었어요.
찻집안에는 지난날의 물건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전 개인적으로 빨간 램프를 좋아하는데,
사진속의 검은 램프도 나름 오래되어 보여 좋아보였어요.
2015 새해 아침
이 글을 보면서 웬지 기분이 좋아졌어요.
기분좋은 한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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