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4박5일 부산여행... 동래부 동헌

자작나무1 2015. 3. 7. 09:38

 여행 넷쨋날 아침

아침에 모텔을 나와 가까운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해운대역에서 버스를 타고 동래로 갔어요.

아침부터 청승맞게 주룩주룩 겨울비가, 봄비가 내리고...

 

 

 저는 작년 가을에 이곳에 온 적이 있어요.

그때는 한창 공사중이었어요.

지금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었고요.

 

 

 

 

 

 

 

 

 

부산에서 동래가 갖는 위치

예전에 부산의 중심지는 동래이었어요.

동래부 동헌이 있던 곳

그래서 이 마을사람들은 그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김영오 전국회의장님의 책 "이 아름다운 나라"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책에서도 남포동이나 서면으로 나가면서

어르신들에게 시내에 갔다오겠다고 말씀을 드리면

혼났다고 하더라고요.

동래가 부산의 중심이고, 시내 한복판인데...

남포동이나 서면을 시내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바람에 동래탐방을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어요.

나중에 부산에 오면 본격적인 동래탐방을 해봐야지 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