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부산여행... 커피전문점 올레

 부산근대역사관을 나와

용두산공원 아랫길을 따라 골목길을 통해 남포동으로 갈려고 그랬는데,

도중에 하얀색 건물의 예쁜 커피전문점이 보여 안으로 들어갔어요.

원래는 보수동 책방골목의 예쁜 카페를 사진 찍고 싶었는데,

그곳은 카페도 작고 손님들도 많아 사진을 못 찍었어요...

 

 하얀색의 건물에 통유리의 커피전문점

깔끔한 외관이었어요.

 

 이 커피전문점은 킬트 전시실이라고 할 만큼 벽 여기저기에 킬트가 많이 걸려 있었어요.

엊그제 기장 용궁사앞 전통찻집은 예쁜 다기들로 가득찬 전시실같은 찻집이었는데...

 

 

 

 

 

 갖가기 모양이 킬트 작품들을 보면서

소재인 천도 그렇고, 색감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악도 킬트 전시실답게 스코틀랜드 음악이 나왔다면 더 좋았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음악이 문득 듣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