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김유정역을 사진기에 담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남춘천역으로 왔어요.
남춘천역에는 예전부터 사진 찍고 싶어했던 카페가 있었어요.
지난 여름 춘천에서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시고 서울에 가기 위하여 남춘천역에 왔을 때
보았던 카페이었어요.
그 날은 술에 너무 취해 안에 들어가지도 못 했지만...
그날밤을 떠올리면서 남춘천역 옆의 카페로 들어갔어요.
이 카페는 커피 외관도 맘에 들었지만,
창 안으로 보이는
천정에 매달린 등들도 맘에 들어
꼭 사진을 찍어 제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했어요.
조금 어둑어둑한 실내 분위기와
천정에서 내려온 갓을 단 등
이런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빨간색 화분 위의 푸른 식물들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봄 햇살
모든 것들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남춘천역에 내리면
제일 먼저 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춘천여행을 다녀야지 맘 먹었어요.
제 맘에 드는 카페였어요.
넓고 세련되고 분위기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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