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당일치기 전주여행... 전동성당

자작나무1 2015. 8. 17. 12:03

 산속의 작은 저수지, 오송제를 나와

송천아파트 단지를 지나고

송천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전주에서 유명한 한옥마을로 왔어요.

건너편의 풍남문을 사진찍고

도로를 건너 전동성당으로 갔어요.

전주의 전동성당은 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옥마을을 지키는 수문장처럼 느껴졌어요.

 

 

 

 순교터에 세워진 성당

그래서 성당에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특별한 성당일 것 같았어요.

 

 

 고색창연한 성당건물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한 느낌의 건물이었어요.

 

 

 성당 주변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사람들이 없을때 사진 찍는 일은 불가능해 보였어요.

 

 

 성당과 양산을 든 한복을 입은 여자분의 모습

그런 색다른 모습에 조심스럽게 제 사진기에 담았어요.

오늘날 한옥마을, 전동성당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오래된 문도, 오래된 창문도 다 이쁜 곳이었어요.

오래되어 더더욱 멋스러운 건물이었고요.

 

 성당의 앞모습도 멋졌지만,

성당 뒷모습도 그에 못지않게 이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시나봐요.

 

 

 

 뒷편의 부속건물들도 성당처럼 고풍스러웠어요.

전체적으로 통일된 분위기

그런 일체감이 성당을 전체적으로 안정되게 보이게 해 주었어요.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 성당으로서의 엄숙함 그런 면은 약했지만,

대신에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편해 보였어요.

 

성당옆의 오래된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