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1박2일 경주여행... 독락당(하나)

자작나무1 2015. 12. 13. 07:41

 서원보다는 주변 풍광이 더 아름다웠던 옥산서원을 나와

이정표를 따라 독락당으로 갔어요.

 

 

 

 옥산서원에서 독락당으로 가는 길의 풍경도 멋졌어요.

양편으로 어래산, 자옥산, 도덕산 줄기 사이의 마을, 마을길

그런데 산사이의 공간이 넓고

햇빛도 잘 비쳐서 밝은 길이었어요.

 

 

 흙담

웬지 가지런한 느낌이었어요.

조금도 흐트러짐을 인정하지 못하는

꽂꽂한 선비가 사시는 집같았어요.

 

 계곡으로 가는 좁은 돌담길

좁은 돌담길 사이에 향나무를 심었네요.

이런 게 삶의 여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곡방향의 쪽문

단출하고 검소한 문이었어요.

청빈낙도

건물들을 돌아다니면서

청백리 회재 이언적 선생님이 그려졌어요.

 

 

 독락당옆의 시냇물

지금보다는 한여름이 좋을 것 같았어요.

옥산서원과 독락당은 한여름에 찾아와야

서원과 독락당의 맛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아름다운 자연속에 들어앉은

옥산서원과 독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