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COMMON GROUND

아프리카 카페를 나와

그 옆의 COMMON GROUND로 갔어요.

이곳은 제가 작년 추석때부터 자주 찾아왔던 곳인데,

이렇게 사진을 찍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어요.

단순한 풍경이나 카페가 아니어서

사진을 찍을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오늘 아침에는 웬일인지 가서 사진을 찍고 싶어졌어요.

 

 콘테이너 박스로 이루어진 상가지역

색다른 모습에 자주 찾아오게 돼더라고요.

제 나름대로 이런 건물들이 많이 생길 줄 알았는데,

그 만큼 공터가 없어서 그런지

그러지는 못한 것 같아요.

 

 주로 젊은 층을 고객으로하는 옷가게들이 많았어요.

 

 중앙에는 미국식 음식가게가 있었어요.

가게 모습도 이국적이었어요.

안의 파는 음식들도 그랬구요.

다음에는 이곳에 와서 타코를 사 먹어야지 맘 먹었어요.

 

 

 이 곳은 젊은 사람들의 사진 찍는 명소가 되었는지

사진처럼 앞에서 사진을 찍는 젊은이들이 많았어요.

사람이 없을때 찍고 싶었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하긴 젊은 사람들과 함게 찍어야만

이곳을 제대로 표현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COMMON GROUND는 그런 곳이었어요.

젊음과 함께 하는 곳

 

 

 

 옥상의 맥주집

낮에도 이곳에서는 맥주를 마시는 청춘이 많았어요.

낮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도 않았고요.

오늘은 오전시간이라 술집안에 손님들이 없었어요.

 

 

 

 

 콘테이너만으로 젊음의 공간을 연출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