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속의 절, 영주 부석사
이천 덕평휴게소를 나와
영동,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풍기 I.C를 나와 부석사로 갔어요.
도중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어요...
부석사 오르는 길
가을에 노란 은행잎과 빨간 사과를 보면서
올라야 하는데,
아직 그런 적이 없었어요.
이 길을 오르면서
항상 그런 아쉬움이 제일 먼저 들곤해요.
계단길
부석사는 많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만해요.
조금은 힘든 길이지만,
이게 부석사로 가는 제대로 된 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조금은 힘들고 고생스럽게 가야하는 길, 고행
계단위에 위풍당당하게 세워져 있는 건물
이런 모습에 반해 부석사에 자주 찾아오는 것 같아요.
다음 저의 여행지는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 양반촌이 될 것 같았어요.
당일치기 영주여행
누각안에는 김삿갓의 시가 걸려있어요.
부석사를 너무 늦게 찾아왔다는 아쉬움을 그린 시
유홍준 교수님의 말씀처럼
잘 생긴 석등
고풍스러운 무량수전과 잘 어울리는 석등이었어요.
제가 부석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첫번째가 부석사에서의 특급전망 때문인데,
비가 내려서 제가 원하는 전망은 볼 수가 없었어요.
백두대간의 한자락이 눈아래로 깔리는 멋진 풍경
다음달에는 그런 풍경을 볼 수 있겠지요.
벌써부터 다음달 영주여행이 기대가 되네요...
비 오는 가운데 탑돌이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불심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부석사에 수국꽃이 있다는 사실
언젠가는 수국꽃 시기를 맞춰 찾아오고 싶어졌어요.
제 마음속의 절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앞으로도 자주 찾아올 것 같았어요,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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