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jtbc 뉴스룸을 보고...

자작나무1 2017. 9. 12. 07:38

 jtbc 뉴스룸을 보고...

 

 저녁 8시

집에 있을 때에는

어김없이

TV를 켜고

jtbc 뉴스룸을 봅니다.

 

 손석희 앵커가

MBC에서

기자와 앵커로 활동하시면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바탕으로

손석희님의 소신대로 만든 뉴스

 

 공정하고 객관적인 뉴스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일이겠지만,

실제로 어떤 뉴스도

그런 뉴스를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뉴스라고 떠드는 것은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는 일입니다.

어느 누구도

공정할 수도, 객관적일 수도 없는 일이기에...

이쪽도 틀리고, 저쪽도 틀리고

이쪽도 옳고, 저쪽도 옳고...

그게 무슨 뉴스입니까

 

 jtbc 뉴스룸은

그런 망상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소신대로 방송을 합니다.

잘못된 것은 무섭게 질타를 하고...

실명 비판도 서슴치 않습니다.

 

 저에게

jtbc 뉴스룸은

뉴스 이전에

세상을 보는 창이며

세상을 보는 눈입니다.

 

 돈에 치이고

권력 눈치를 보는 뉴스가 아니라

자신들의 소신대로

똑바로 방송하는 뉴스

물론 한쪽으로 치우쳤다는 비판도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아니 그런 것들 때문에

저는

jtbc 뉴스룸을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볼 것입니다.

 

 더 나아가

jtbc 뉴스룸이

우리 사회의 잘잘못에 대해

따끔한 채찍질을 하는

그런 방송이기를

또한 오랫동안 지금 자리를 지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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