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 한라산(하나)

자작나무1 2017. 10. 21. 07:48

 지난 금요일(13일) 저녁에는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갔어요.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의 관광호텔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새벽6시에 출발하는 성판악 가는 101번 시외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갔어요.

 

 성판악 휴게소에서 선짓국과 커피를 마시고 한라산으로 들어갔어요.

 

 

 

 

 한라산은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편안하게 오를 수 있었어요.

부드러운 출발, 기분좋은 출발

 

 오르는 길 주변에는 조릿대 천국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키 큰 나무들

누군가는 이 나무들이 제가 좋아하는 편백이라고 하더라고요.

제주에서는 편백과 삼나무가 항상 헷갈려요.

하여튼 성판악에서 한라산 오르는 길은 기분 좋은 길이었어요.

 

 속밭 대피소

 

 

 

 속밭 대피소를 지나가면서 단풍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한라산 단풍의 시작

옆의 아주머니는 이번 시월말이 단풍 절정이겠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진달래 대피소

이곳에서 컵라면을 먹어야 하는데, 그냥 커피 한잔 마시고 지나쳤어요.

한라산에서 첫번째 실수

 

 한라산에는 해발 1,000m마다 해발을 알려주는 돌비석이 있었어요.

1,500m 아직도 올라가야할 길이 꽤 멀었네요.

 

 어느 정도 올라가니까 고사목들이 보였어요.

수목들의 생장한계지역인지

고사목들이 많이 보였어요.

고사목들의 공동무덤

 

 산아래 오름들

오름의 천국, 제주도의 모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