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한라수목원을 나와
한라수목원 버스정류장에서 310번 함덕행 시내버스를 타고 조천읍으로 갔어요.
조천읍사무소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돌담길을 따라 마을을 돌아다녔어요.
묵은 동네, 조천
수암정
제주의 보물 한가지
제주 마을사람들의 공동시설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점
제주의 민속
앞에 설명문이 있어 더욱 좋았어요.
예쁜 벽화들도 많았어요.
스케치
묵은 동네치고는 마을이 깔끔했어요.
조천도 나름 유명한 곳이었는데,
바닷가에는 그 흔한 카페도 없었어요.
조천이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조천 사람들의 자존심
제주에서 3.1 만세운동이 제일 먼저 일어났던 곳
제주의 오래된 마을, 마을 이야기
연북정
조선시대 제주도로 내려온 관리들이나 귀양객들이
이 정자에 올라 북쪽 바다를 내다보면서
임금님을 사모하고,
육지로 나가기를 바랐다는 곳
그들의 바람이 너무 뻔하다는 생각과 함께
그럼에도 그 바람이 그들로서는 간절하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무치는 감정
그래서 예전부터 연북정에 와보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