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성주의 호출로 춘천에 갔습니다.
춘천역에서 성주를 만나 양구로 향했습니다.
배후령 터널을 지나고
도로변의 식당, 양구 재래식 순두비집에서 점심을 먹고
식당에서 가까운 박수근 미술관으로 갔어요.
박수근 화가님은 그림도 잘 그렸겠지만,
글도 잘 쓰시는 분이셨어요.
그림에 대해 문외한인 저의 입장에서는
그림 보다는 글이 더 좋았어요.
현대식 미술관
건물이 멋졌어요...
화강암 돌들로 차곡차곡 쌓여진 벽
지난번 일본 오사카의 오사카성의 성벽이 저절로 떠올라졌어요...
미술관 뒷편의 조그만 자작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