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야기
지리산에서 이어진 산과 강줄기들
내륙이면서도 바다와도 가까와
먹을 것들이 풍부한 곳
경제적 풍요를 바탕으로
유교문화가
양반문화가 발전한 곳
더불어
기생문화도 번성하고,
일본 왜장과 함께 최후를 마친
의로운 기생, 논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
기생, 규방문화의 화려함으로
진주 냉면, 진주 비빔밥이 유명한 곳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진주 사람들
스스로
진주성에 모여
성을 보수하고
왜군들과 목숨 바쳐 싸워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곳
갑오동학농민혁명에 앞서
불평등한 세상을 바뀌겠다고
농민들이 일어선 진주민란이 벌어진 곳
천한 백정도
평등하게 살아야 한다면서
형평운동을 시작한 곳
유서 깊은 마을
역사 만큼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주관이 뚜렷하고
자존심이 강한
진주 사람들
진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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