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usic and lyrics" 를 보고...
난 음악 영화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 영화도 전부터 보고싶어 했던 영화였다.
80년대 인기 그룹의 멤버였던 알렉스는
그룹이 해체되고,
그를 불러주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다니며
노래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과거보다는 못 하지만, 그럼에도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다.
어느 날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코라 콜만에게
신곡 의뢰를 받는다.
작곡만 주로 하였던 알렉스에게
작사는 힘든 일이었고,
자신의 집의 화분에 물을 주러 온 소피가
리듬에 맞춰 노래하는 것을 듣고,
그녀에게 작사를 부탁한다.
처음에는 작사에 대해 모른다고 거부하던 그녀는
알렉스의 제의를 받아들어
함께 노래를 만들어 나간다.
노래 한곡이 만들어지고,
그 노래를 공연을 떠나는 코라에게 전한다.
코라는 그 노래를 자신에 맞춰
선정적인 노래로 만든다.
알렉스는 그럴 수도 있다고,
그래서 음악은 음악이기 이전에 사업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소피는 그런 편곡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이 부분에서 융통성이라는 말이 떠올라졌다,
먹고 살기 위해 음악에서 최대한 융통성을 보이는 알렉스와
자신이 처음 작사한 노래가 이런 식으로 바뀌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소피와의 대립
누구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각자 처지에 따라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둘은 서로 의견 대립을 하게 되고,
알렉스는 그래서 전에 소설가와 헤어지게 됐다고,
해서는 안 될 말까지 하게 된다.
소피는 그 말에 상심하여 그의 곁을 떠난다.
영화 마지막
소피는 누나네 식구들과 함께
코라의 공연을 보러 간다.
코라와 알렉스의 듀엣 공연
공연에서 알렉스는
소피하고 있었던 일들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고,
그 노래에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노래를 한다.
그 노래를 듣고, 공연장을 나갈려는 소피는
다시 공연장 언니네 가족 곁으로 다가와
자리에 앉는다.
공연 마지막 노래
알렉스와 소피가 공동으로 만들었다는 소개와 함께
알렉스와 코라는 그 둘의 노래를 부른다.
몇일 전에, 코라에게 전화로 부탁했던 대로,
소피가 원하는 처음 그대로의 노래가 불러진다.
소피는 무대 뒤로 찾아가
알렉스를 만나고, 알렉스와 진한 포옹을 한다.
헤어진 둘을 다시 하나로 만든 노래
그 노래의 제목은
"WAY BACK INTO LOVE"이었다.
좋은 노래에 사랑 이야기
영화를 보고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 "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usic and lyrics"
감독 : 마크 로렌스
출연 : 드류 베리모어, 휴 그랜트
브래드 거렛, 헤일리 베넷, 크리스틴 존스턴
2007년작
lyrics 노랫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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