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에서 바라본 전망.
오늘 아침에는 연무가 끼여 확 트인 풍경을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 영주 부석사에서의 전경을 사진으로 보면서 이 절은 산 꼭대기에 있는 절인줄 알았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백두대간의 일부인 소백산맥이 발아래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처음 부석사에 왔을때 제일 먼저 놀란 일은 부석사가 산위가 아닌 산밑에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산아래에 있는 절이면서도 이렇게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다니...
제가 부석사를 제 마음속의 절로 삼을 수 밖에 없었던 첫번째 이유였습니다.
오늘은 날이 흐려 그런 멋진 풍경을 볼 수도 사진기에 담을 수도 없었지만,
다음에 오면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전망에 대한 아쉬움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부석사 범종각
부석사 무량수전
요란하게 단청을 하지않은 모습과 목재의 색바랜 모습에서 무량수전의 역사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삼층석탑위에서 바라본 부석사 전경.
부석사를 구경하고 아래로 내려오니, 푸른 전나무가 우리들을 맞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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