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에서 제일 많은 시간들을 보냈어요.
자판기에서 커피도 한잔 뽑아마시고,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골라 사진도 찍고, 앉아서 쉬기도 하면서...
그냥 앉아서 편하게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어요.
불국사의 또다른 명물 다보탑
항상 볼때마다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에 놀라움이 앞서요.
그 시대 석공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그런 생각들과 함께...
목조탑을 정교하게 돌탑으로 옮기는 기술과 정성
다보탑을 지키는 석사자.
아프리카초원에 사는 사자가 중동을 지나 중국을 거쳐 한반도 경주에까지 알려진 사연이 문득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또 이런 멋진 석사자를 일본으로 가져간 일본인들의 거친 야욕도 떠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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