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맨지오니의 "Feels So Good"을 듣고...
어느날 문득 괜히 사는 것이 재미없을 때
아침에 일어나 직장에 갑자기 나가고 싶지 않을 때
주위 사람들과의 마찰로 힘이 들 때
그냥 나이 먹어가는 일이 서글퍼질 때
뉴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억울한 소식을 접했을 때
나이 드신 어머니가 아프셔서 누워 계실 때
내가 나로 느껴지지 않고 이상한 아저씨로 다가올 때...
척 맨지오니의 "Feels So Good"을 듣고 싶어진다.
이 노래를 들으면,
위축됐던 자신감이,
웬지 모를 불안감이,
답답함이
잠시나마 잊혀지고
새로운 기운이 샘솟는 것 같다.
이 노래를 통해
자잘한 걱정이나 불안은 묻어두고
모든 일들이 잘 풀릴 것이라는
대책없는 희망에 부풀어 오를 수 있다.
이 노래는
그런 의미에서
소중하고 고마운 노래이다.
척 맨지오니의 "Feels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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