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님의 "아시나요"를 듣고...
아시나요
제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였는지
그 사랑에 숨이 벅차
숨을 쉬기가 힘겨웠는지
나 홀로 하는 사랑이었슴에도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아시나요
어쩌다 먼발치에서 당신의 뒷모습을 볼 때면
얼마나 가슴이 쿵쾅거리고
가슴이 져려왔는지
당신의 뒷모습을 본 것만으로도
그날 하루가 얼마나 큰 기쁨의 날이었는지
아시나요
당신을 보고
당신의 이름을 알고
저에게 고른 치아를 내보이며
웃어주는 당신의 모습에,
저에게 안녕하세요 인사해주는 모습에,
제가 이 세상에 살아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고마워하고 감사하였는지
아시나요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면
당신의 이름을 생각하면
조성모님의 아시나요라는 노래를 들을 때면
아직도 손이 떨리고
가슴이 달뜨고
제 얼굴이 저도 모르게 붉어지는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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