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것에 대한 단상
저에게는 사진을 찍는 일이
단순히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그런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말없이 펼쳐진 자연의 풍광 앞에서
그 풍경 속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제 나름대로의 의식.
앞에 보이는 풍경들을
사진기가 아니라
제 마음 안쪽에 담아두려는 행동.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한
제 나름대로의 노력.
그래서 시간이 흐르고 흘러
먼훗날
제가 담은 풍경들을 바라보면서
그 풍경들과 함께
그 당시의 저를
되돌아 볼려는 욕심.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제 사진기 속이 아니라
제 마음 속에
곱게곱게 담아두고 싶은...
또한 그 모습들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날의 단상... 수박을 들고 가시는 어르신들의 뒷모습에서... (0) | 2013.07.13 |
---|---|
5월 5일 어린이날에 대한 단상 (0) | 2013.05.05 |
오늘 봄나들이를 하고 나서 느낀 단상 (0) | 2013.04.21 |
일요일에 대한 단상 (0) | 2013.03.17 |
미국 개인의 총기 소지에 대한 생각 (0) | 2013.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