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는 안면도 펜션에서 숯불에 삼겹살과 새우를 구워 먹고 잠을 잤어요.
어제 일찍 잔 덕분에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났어요.
담배를 피울려고 밖에 나오니,
깜깜한 밤하늘아래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어요.
오래간만에 이런 장관을 보는 것 같았어요.
마음속은 묵직한 뿌듯함이 느껴지고...
밤하늘을 쳐다보면서 북두칠성과 북극성과 카시오페아, 오리온좌를 찾았어요.
제 기억으로는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아의 거리가 먼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에는 그 거리가 무척 짧았어요.
가을이라 그런가...
하여튼 짧았지만, 행복했던 순간들이었어요.
아침 일찍 간단히 아침을 먹고
집으로 가기 위하여 펜션을 빠져 나왔어요.
안면도를 나와 서산B지구방조제를 건너고 서해안고속도로에 들어갔어요.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쉴 겸 들어간 오션파크리조트
예전에는 행담도 휴게소라고 했는데, 이름이 바뀌었어요.
사람들이 시장처럼 많았던 휴게소.
이 곳에서 우리가족들은 먹거리를 먹으면서 한참을 쉬었어요.
오션파크리조트를 볼때마다 그리스의 산토리니섬이 떠올려져요.
산토리니섬의 집들을 닮은 것 같은 오션파크리조트
예전부터 이곳은 꼭 사진을 찍어 제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어요.
리조트 한쪽에는 풍차가 세워져 있었어요.
풍차 뒷편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서해대교가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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