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희은님의 "한계령"을 듣고...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 같은
3월의 마지막 토요일
하루 종일 집에서 잠을 잤습니다.
자고 또 자고...
잠은 또 다른 잠으로 빠져
쉬이 잠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오후 5시가 되어서야
겨우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서 듣는
양 희은님의 "한계령"
산이
산으로서
높아지고
깊어져서
제 마음 안쪽에
그리움이라는
소금기둥을 세우는 노래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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