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행

당일치기 아산여행... 돌담이 예쁜 외암마을(넷)... 돌담길

자작나무1 2014. 4. 13. 12:25

 아산 외암마을에서 제일 맘에 든 것은 예쁜 돌담, 돌담길이었어요.

지난번 양양의 낙산사에서도 다양한 예쁜 담장들이 제일 맘에 들었는데,

이곳에서도 가지런히 쌓아올린 돌담이, 돌담길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정겨운 풍경

뭔가 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돌담길이 너무나 편하게 다가왔어요.

 

 돌담은 집의 안팎을 구분해주면서도

외부의 사람들의 시선들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돌담들이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졌어요.

 

 이리휘고 저리 휜 돌담길

직선의 도시길에서는 맛보기 힘든

어떤 정겨움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사람의 마음을 누그러뜨러주는 곡선의 담장길

곡선이 사람의 길이라는 누군가의 글도 떠올라졌어요.

 

 

 

 

 돌담길과 초가지붕이 잘 어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