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마을에서 제일 맘에 든 것은 예쁜 돌담, 돌담길이었어요.
지난번 양양의 낙산사에서도 다양한 예쁜 담장들이 제일 맘에 들었는데,
이곳에서도 가지런히 쌓아올린 돌담이, 돌담길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정겨운 풍경
뭔가 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돌담길이 너무나 편하게 다가왔어요.
돌담은 집의 안팎을 구분해주면서도
외부의 사람들의 시선들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돌담들이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졌어요.
이리휘고 저리 휜 돌담길
직선의 도시길에서는 맛보기 힘든
어떤 정겨움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사람의 마음을 누그러뜨러주는 곡선의 담장길
곡선이 사람의 길이라는 누군가의 글도 떠올라졌어요.
돌담길과 초가지붕이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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