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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대구, 합천, 함양여행... 대구 2.28기념중앙공원

자작나무1 2014. 5. 13. 19:39

 동성로 예쁜카페를 나와 2.28기념중앙공원으로 왔어요.

이 공원도 여행 첫날 왔는데,

공원안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대구 중심 한복판에 있는 공원

그래서 그런지 이 공원은 항상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또 시내 중심가에 이런 푸른 공원이 있다는 것은

더운 대구 사람들에게 그나마 큰 복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저도 대구에 오면 꼭 들르는 공원이고요...

 

 

 배롱나무

저는 주로 이 공원을 한여름에 찾아왔어요.

그래서 배롱나무의 붉은 꽃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오월이라 붉은 꽃을 볼 수가 없었어요.

남도의 여름을 더욱 화려하게 꾸며주는 배롱나무꽃

 

 녹색 그늘아래 흐르는 수로

비록 공원은 작은 규모이지만 작은 부분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면서

잘 만들어 놓은 공원이에요.

 

 나무그늘아래 벤치에서 밀어를 나누는 연인들

한낮임에도 그곳은 어둠침침했어요.

한여름 대구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는 곳

 

 

 아이들의 놀이터 분수대,

그런데 제가 간 날에는 분수가 나오지 않았어요.

 

 

 

 5월의 어느날

연하디 연한 신록이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