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금오봉 468m
금오봉에서 용장사지 방향으로 내려갔어요.
앞의 고위봉을 배경으로
늠름하게 서 있는 용장사지 삼층석탑
이곳에서 멋진 탑을 만나서 행복했어요.
탑이 무척 제 마음에 들었어요.
날렵하면서도 야무진 모습
보통 기술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과 맑은 소리를 내는 종
고려시대 청자
우리나라 석탑의 모범들은 모두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졌어요.
그 후로 갈수록 탑이 무거워지고 둔탁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경주의 석가탑, 다보탑, 감은사지 삼층석탑,
거기에 남산의 용장사지 삼층석탑까지...
경주는 멋진 탑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용장사지 삼층석탑은 주변의 멋진 풍광하고도 잘 어울리는 탑이었어요.
주변의 넓다란 풍경에 압도당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
그리 높지않은 남산에는
멋진 전망과 멋진 소나무, 바위
거기에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유적까지
볼거리가 많은
옛이야기가 많은 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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