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1박2일 경주여행... 경주 노동동 고분군

자작나무1 2016. 8. 6. 16:52

 1박2일 경주여행

여행 둘쨋날 아침

하룻밤 잔 모텔을 나와

모텔에서 가까운 노동동 고분군으로 왔어요.

노동동, 노서동 고분군은 경주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가깝다는 이유로 그냥 무심히 지나치곤 했어요.

솔직히 이곳이 가장 경주다운 곳인데요.

왕릉이 경주의 일상처럼 펼쳐진 곳

 

 크고 높은 둥그런 왕릉

가장 경주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에 한참을 쳐다보았어요.

 

 

 왕릉위로는 오래된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었어요.

왕릉과 나무들이 함께하는 모습들

 

 

 

 오래전에 대구에 사시는 제이님이

저에게 대릉원 능위의 나무들이

어린왕자가 살던 별에서

마구 자라나는 바오밥나무처럼 보인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맘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이런 모습에 내가 경주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하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