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1박2일 경주여행... 제 마음속의 숲, 계림

자작나무1 2016. 11. 5. 10:44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을 나오면서

저는 문득 제 마음속의 숲, 계림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오래된 나무숲

신성한 숲

계림

 

 갯마을앞 버스승차장에서 터미널로 가는10번 시내버스를 타고

동궁과 월지 버스승차장에서 내려

월성 아랫길로 해서 계림으로 갔어요.

 

 고운 단풍의 계림

그러고보니, 제 마음속의 숲, 계림은

한겨울이나 한여름에만 찾아갔던 것 같아요.

단풍이 한창인 가을에는 처음 찾아가는 것이었어요.

 

 

 오색빛깔로 물들여가는 단풍숲, 계림

계림은 언제 찾아가도 좋은 곳이었어요.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조차 아름답게 보였어요.

이런 모습에 이곳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이곳은 몇년전 겨울에 다녀와서 올 생각이 없었어요.

언제고 찾아오고 싶은 숲이었어요.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숲이 많은 경주의 모습이기도 했어요.

 

 

 

 

 

 계림 한쪽의 내물왕릉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여 신라의 기초를 닦은 왕

 

 

 

 

 단풍길을 따라 계림을 오랫동안 걸어다녔어요.

이곳에서 제대로된 가을날의 경주여행을 하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