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이야기

당일치기 영주여행... 제 마음속의 절, 부석사(둘)

자작나무1 2017. 9. 3. 15:52

 어제는 날이 무척 좋았어요.

가을날처럼 맑은 날씨

저는 이런 날씨를 하늘이 열린 날이라고 표현을 해요.

제가 좋아하는 부석사에서

맑은 날씨 아래 전망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이런 전망에 부석사는 제 마음의 한쪽에 자리잡을 수 있었어요.

 

 안양루에서 바라본 전망

소백산 전망대

 

 맑은 날씨에

하늘의 구름이며

백두대간의 산줄기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어요.

특급전망

 

 

 무량수전

저는 전망에 취해

그 유명하다는 무량수전은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했어요.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이 석등을 조선시대 최고의 석등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떠올랐어요.

단정하고 기품이 서려있는 조선시대 석등 하나

 

 

 

 

 이곳에서 바라보니까

부석사의 건물들도

저처럼

아래의 전망을 내다보고 있는 것 같았어요.

부석사가 이곳에 위치한 이유

위치 설정

 

 

 

 

 

 

 

 내려가는 길

은행나무의 푸른빛이

마치 부석사에서의 전망에 대한

은은한 여운처럼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