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이야기

1박2일 화순, 광주여행... 화순 운주사(하나)

자작나무1 2017. 11. 29. 20:09

 지난 주말과 휴일에는 1박2일로 화순과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용산역에서 목포로 가는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으로 오고...

광주송정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화정역으로...

화정역에서 걸어서 광천터미널로 가고...

광천터미널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218번 능주행 시내버스를 탔어요.

나를 태운 버스는 광주시내를 지나

광주와 화순의 경계점인 너릿재를 넘어

화순읍과 능주를 지나

운주사에 도착하였어요.

광주에서도 운주사는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어요.

입구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먹고

운주사로 갔어요.

제가 오래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절

천불천탑, 운주사

 

 

 매표소 건너편의 대나무들

저를 반겨주는 것 같았어요.

오느라고 수고했어...

 

 

 풀밭위의 불상들

야외 전시장 느낌이었어요.

 

 천불천탑, 운주사에는

마당 여기저기에 불상과 석탑들이 세워져 있었어요.

한국의 일반 절하고는 달라도 한참 다른 절

그래서 더더욱 가보고 싶어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운주사를 대표하는 석불군

사진으로 이 석불을 보면서

석불들도 삶에 지쳐서

서로 모여서 등을 바위에 기대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현대 봉급생활자들의 초상

 

 

 

 

 

 

 

 이런 불상은 다른 절에서 보기가 힘들죠.

운주사에서만 볼 수 있는 불상, 불감

운주사를 특별하게 해주는 불감이었어요...

 

 

 

 

 불감 만큼 특이한 석탑

둥근 원형의 석탑

운주사만의 매력

다양한 석탑과 불상을 볼 수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