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박노해님의 사진전, "라오스의 아침"

자작나무1 2017. 9. 17. 07:24

 어제는 부암동 라 카페 갤러리로 박노해님의 사진전을 보러갔어요.

"라오스의 아침"

일년에 두번 순례처럼 찾아가는 사진전이에요...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 비해

라오스는 좀 생소한 나라이었어요.

미국과 베트남과의 전쟁에서

옆나라인 라오스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아는 정도이에요.

 

 

 라오스의 아침

제목이 웬지 희망적이네요.

 

 

 

 

 라오스도 불교국가이었네요.

아침이면 탁발을 나서는 스님들과

그 스님들에게 공양을 바치는 사람들

불교국가 라오스에서는

승과 속이 아침마다 이런식으로 조우를 하네요...

 

 

 

 

 

 

 

 

 그렇네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마다 저마다 잘하는 것이 따로 있겠지요.

셈을 잘하는 아이가 있고,

잘 외우는 아이가 있고,

뜀박질을 잘하는 아이가 있고...

이렇게 박노해님의 사진전은

저에게는

배움이 많은 사진전이에요...

 

 

 

 

 아침과 저녁

희망찬 아침과 평온한 저녁

어쩌면 당연한 일상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잊곤 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 멍한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