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을 보고...
영화의 마지막
유치장에 국회의원이었던 최 만수와 그의 수족이었던 깡패 조 광춘이 갇혀 있다.
둘 사이는 한 때 좋았지만,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최 만수의 부탁으로 선거 후보였던 황 보윤을 테러로 낙마시키고,
최 만수는 시장에 높은 빌딩을 지으면 맨 윗층 스카이 라운지는
조 광춘에게 주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일이 틀어지면서 최 만수는 조 광춘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조인트를 가한다.
그러면서 둘의 사이는 멀어지고....
황 보윤을 테러하고 필리핀에 숨어있던 광주의 깡패들은
황 보윤 대신 선거에 출마한 장 세출의 부하들에 의해 붙잡히고,
서울로 돌아오는 중이다.
결국 최 만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지고
술에 취해 운전 중 음주운전으로 유치장에 갇히고,
조 광춘은 황 보윤 테러 사건의 사주자로 경찰에 체포되어
유치장에 갇힌 상태이다.
서로 앙숙이 된 두사람
조 광춘은 최 만수에게 전화를 건다.
조 광춘은 전화에 욕 대신 김 동률님의 "사랑한다는 말"을 부른다.
전화를 받은 최 만수는 그 다음 부분을 부르고...
유치장에서 노래에 맞춰 춤까지 춘다.
멋진 마무리
그 후에 이 영화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 나와
노래를 이어 부른다.
영화는 별로였지만,
마무리 장면은 기억에 남을 만큼 멋졌다.
김 래원님의 멋진 연기와 찰진 사투리가 인상적이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감독 : 강 윤성님
출연 : 김 래원님, 원 진아님, 진 선규님, 최 귀화님
최 무성님, 주 진모님, 임 형준님, 홍 기준님
2019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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