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영화 "밀정"을 보고...

자작나무1 2023. 6. 6. 18:44

 

 248. 영화 "밀정"을 보고...

 

 일제 시대

주인공 이 정출은 일본 경찰이다.

의열단을 잡는 경찰

정보원을 통해 의열단을 잡는 경찰

정보원으로부터 의열단, 김 우진이 일하는 사진관에 찾게 되고,

김 우진은 조선에서 상황이 안 좋아 중국 상해로 간다고 이야기 한다.

일본 경무국에서는 김 우진 윗선인 정 채산을 잡기 위해

이 정출과 하시모토를 중국 상해로 보낸다.

이 정출은 김 우진에게 연락해 경찰을 그만두고

장사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김 우진이 운영하는 도자기 빚는 곳을 둘러보고

도자기로 장사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정 채산은 이 정출이 일본 경찰에 있으면서

조국에 대한 마음의 빚이 클 것이라면서,

그를 역이용하자고 김 우진에게 이야기를 하고...

김 우진은 이 정출에게 경성으로 가는

기찻표와 신분증을 부탁한다.

이 정출은 투덜거리면서 신분증과 표를 건네고...

하시모토의 정보원의 정보에 따라

그들은 김 우진을 잡기 위해 

경성으로 가는 기차에 올라탄다.

기차 안에서 하시모토는 김 우진을 잡는데,

옆의 이 정출은 하시모토를 총으로 쏴 죽이고,

자신은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린다.

 

 경성역에 도착한 김 우진 일행은

삼엄한 검문 아래 연 계순이 붙잡히고,

연 계순은 심한 고문에 못 이겨

의열단 단원들이 있는 곳을 자백하고...

의열단 단원들은 경찰서에 붙잡힌다.

또한, 이 정출은 김 우진이 신분증을 만들어 달라는

일본 경찰의 속임수에 속아 

김 우진이 숨어있는 집으고 갔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힌다.

재판에서 당당히 자신은 의열단이 아니며

일본 경찰이며, 그 일을 열심히 했다고 이야기 하고...

형기를 마치고 형무소를 나온다.

 

 영화의 마지막

이 정출은 김 우진 일행이 가져온 화약을 

자신의 집에 숨겨 두었다가

일본 구락부에서 성대한 파티가 있다는 정보에

화약을 가지고 구락부에 가서 설치하고,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파티를 여는 중에

화약을 터뜨린다.

반전

일본 경찰 이 정출은 진짜 의열단원이었다...

 

 의열단원임을 숨기고 일본 경찰 역할에 충실했던 

밀정 이 정출을 송 강호님이 연기를 잘 하셨다.

난 중간부분까지도 이 정출이 의열단원인 줄 몰랐다.

일제시대 분위기

그 시대 맞춰 노래들도 좋았다.

루이 암스트롱의 목소리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에 맞춰

구락부 건물이 화약 폭발로 무너지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영화 "밀정"

감독 : 김 지운님

출연 : 송 강호님, 공 유님

          한 지민님, 엄 태구님, 신 성록님, 허 성태님, 이 설구님

2016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