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2)...

자작나무1 2012. 9. 11. 12:04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2)...

 

 풀섶에서는 이름을 모르는 풀벌레들이 가을을 노래하고

 

 풀섶 위로는 새빨간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니고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된다.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맑아지고...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녘 하늘의 붉은노을  (0) 2012.09.16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읽고...  (0) 2012.09.13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0) 2012.09.11
라디오 듣기의 즐거움  (0) 2012.09.09
가을의 소망  (0)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