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노섬 Murano 베네치아 주변에서 가장 큰 섬으로 본섬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져 있다. 고대에는 염전과 어업으로 번영을 누렸으나 12세기부터유리 세공 공장들이 화재 위험 때문에 본섬에서 이곳으로 옮기면서 유리공업의 중심지로 발달했다. 현재에도 자신만의 기법으로 제품을 만들어 파는 상점들이 있다. 성수기에는 바포레토 승선장앞에 공방으로 안내해주는 사람들이 서 있다. 그들을 따라가면현장에서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시범을 볼 수 있다. 본섬에서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 액세서리나 공예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부라노섬 Burano본섬에서 북쪽으로 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알록달록한 외벽을 가진 집들이 인상적이다. 조용한 어촌마을로 안개 자욱한 날 어선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