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서울숲옆 예쁜카페

자작나무1 2014. 8. 10. 19:08

 서울숲을 나와 전철역으로 걸어가는데,

서울숲옆에 예쁜 카페가 보여 사진기에 담을려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 카페는 조경을 전문으로 하시는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라

내부도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푸른 식물들이 많아

서울숲에 어울릴만한 푸른카페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단정하고 심플한 나무탁자와 의자

전체적으로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어

카페가 마음 편안하게 보였어요.

 

 창 너머로는 푸른 식물들로 가득차 있었어요.

이런 창을 보면서

지난번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보았던 한옥찻집의 커다란 유리창이 떠올려졌어요.

앞의 고양이 두마리는 이 풍경의 악센트이네요...

 

 사장님이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고양이 모양의 인형이 많이 있었어요.

카페밖에는 실제로 고양이 한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커다란 곰인형

요즘 카페를 다니면서 이런 커다란 곰인형을 자주 보는 것 같아요.

요즘 하나의 추세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한때는 카페 중앙에 자작나무를 설치하더니만,

요즘은 이렇게 커다란 곰인형을 놓는 것 같아요.

커다란 곰인형이 웬지 느긋하고 여유롭게 보였어요.

 

 

새의 날개의 깃털, 작은 부분까지고 섬세하게 조각해 놓았네요.

그에 비해 눈 주위는 생동감이 좀 떨어지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래간만에 조경도를 보게 되었어요.

꼼꼼하게 그려진 조경도

이것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어요.

 

 

 

카페앞도 내부처럼 예쁜 정원으로 잘 꾸며져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