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와 산적두목

선비와 산적두목(예순 하나)

자작나무1 2014. 9. 10. 07:08

 선비와 산적두목(예순 하나)

 

 영험한 땅, 영암

영험한 산, 월출산을 지나고

나주고을을 지나

송정을 거쳐

빛고을 광주에 도착하였습니다.

 

 저 멀리 웅장한 무등이 보였습니다.

봄이었슴에도

무등산은 하얀 눈을 이고 있었습니다.

 

 월출산도 멋있었지만,

멀리 보이는 무등산도

웅장하고 장엄한 산이었습니다.

 

 그런 무등산을 바라보면서

조선의 산야는

너무나 아름답다는 생각과 함께

금수강산 조선에서

아름답게 살아가지 못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면서

안쓰러운 생각들이

안타까운 생각들이

많이 들었습니다.

 

'선비와 산적두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비와 산적두목(예순 셋)  (0) 2016.11.27
선비와 산적두목(예순 둘)  (0) 2014.09.12
선비와 산적두목(예순)  (0) 2014.09.09
선비와 산적두목(쉰 아홉)  (0) 2014.09.09
선비와 산적두목(쉰 여덟)  (0) 201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