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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안동여행... 태사묘

자작나무1 2014. 12. 7. 15:18

 여행 둘쨋날

여관에서 나와 맘모스제과에서 크림치즈빵에 따끈한 우유로 유유자적한 아침을 먹고,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가까운 태사묘를 찾아갔어요.

이곳은 제가 안동에 오면 꼭 들르는 곳이에요.

안동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이유와

안동이라는 마을이 이곳에서 시작되었다는 상징성

그런 것 때문에 꼭 들르는 것 같아요.

 

 

 안동 권씨, 안동 김씨, 안동 장씨의 시조를 모신 사당

 

 가는 비가 내리는 휴일 아침시간

태사묘에는 저밖에 관람객이 없었어요.

조용한 분위기의 태사묘를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예전에는 마당에 못생긴 모과나무가 잔뜩 열려 있어서

그게 또 하나의 볼거리였는데,

이번에는 모과나무를 볼 수 없었어요.

웬지 서운한 감이 들었어요.

 

 문앞의 태극무늬도 범상치않게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