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다가 만난 동락원
서울 북촌 한옥마을도 그렇지만,
전주의 한옥마을도 한옥들은 많은데,
개방되어 있는 한옥들은 그 수에 비해 적은 것 같았어요.
전주 한옥마을은 민박집들은 개방을 해 놓았는데,
잘 것도 아니면서 들어가서 사진 찍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동락원처럼 개방해 놓은 한옥집을 만나게 되어서 우선 기뻤어요.
야간에는 공연도 열리나봐요.
다음에는 미리 알아보고 와서 공연을 보고 싶네요.
여름밤의 운치가 느껴지는 공연일 것 같아요.
전주에서 듣는 우리 소리
최고의 전주여행이지요.
개방된 한옥이 고마운 이유는 또 있네요.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다가 힘들면
이 곳에 와서
툇마루에 앉아 쉴 수 있다는 점
반질반질 윤이나는 장독대와 소나무가 잘 어울리는 집이었어요.
웬지 기품이 느껴지는 집이었어요.
과거에는 한옥마을에서도 알아주는 양반님이 사셨을 것 같은 느낌
야간에도 개방을 하는지 곳곳에 다양한 모양의 등이 놓여 있었어요.
배롱나무와 능소화
정원 한켠에는 상사화가 피어 있었어요.
올해 처음 만난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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